한국타이어, 원재료가 상승에도 1Q 실적 양호..목표가↓-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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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7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헝가리 공장의 본격가동이 다소 지연된 부분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2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안종훈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은 5952억원, 영업이익은 7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3%, 10.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천연고무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환율 흐름과 제품판매단가 인상 등을 통해 13%대의 우수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주요 원재료 가격의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지만 원/유로 환율 상승이 이러한 악화 요인을 일정부분 상쇄해 줄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인 제품판매단가 인상과 Product mix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원재료 가격 급등을 감안해 제품판매 단가 인상 계획이 상반기에 집중될 예정이어서 향후 원재료 가격 안정에 따른 빠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올해 3월까지 제품판매 단가를 5% 인상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2분기에는 2% 추가 인상해 상반기에만 총 7%의 판매단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며 "또 UHPT 생산능력 증가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효과까지 감안할 때 올해 10%정도의 판매단가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종훈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은 5952억원, 영업이익은 7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3%, 10.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천연고무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환율 흐름과 제품판매단가 인상 등을 통해 13%대의 우수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주요 원재료 가격의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지만 원/유로 환율 상승이 이러한 악화 요인을 일정부분 상쇄해 줄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인 제품판매단가 인상과 Product mix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원재료 가격 급등을 감안해 제품판매 단가 인상 계획이 상반기에 집중될 예정이어서 향후 원재료 가격 안정에 따른 빠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올해 3월까지 제품판매 단가를 5% 인상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2분기에는 2% 추가 인상해 상반기에만 총 7%의 판매단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며 "또 UHPT 생산능력 증가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효과까지 감안할 때 올해 10%정도의 판매단가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