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걱정하지는마/보란듯이 살아볼거야/후회는 사치일뿐이야/다시 시작해볼게'….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의 한소절이다.

'바보에게 바보가'는 박명수가 그동안 선보였던 '해변의 왕자', '롱다리', '탈랄라', 'I Love you'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이다. 박명수의 마음이 담긴 달콤한 발라드다.


6일 오후 5시 개그맨 박명수가 8살 연하 여의사인 한모씨와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바보에게 바보가'는 박명수가 결혼식장에서 신부에게 선사한 곡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바보도 사랑합니다/보내주신 이 사람/이제 다시는 울지 않을겁니다/나 이제 목숨을 걸고/세상 아픔에서 지켜낼게요/이 사람을 사랑합니다' 부분은 아내를 위한 마음이 표현되어 있다.

또한 후렴구에 '우리의 사랑을 위해/너의 손을 잡고 놓지 않을게/사랑하는 내 사랑 바보야' 가사는 박명수의 진실한 마음이 담겨 있다.

이 곡을 들은 네티즌들은 "박명수의 진심이 담긴 곡이네요", "박명수가 부른 발라드는 어떨까 했는데, 너무 행복해지네요", "사랑에 빠진 박명수의 모습이 상상되요", "다가오는 결혼의 계절 축가용으로도 안성맞춤이네요" 등의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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