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온에어'가 30%대 시청률을 향해 한걸음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3일 방송된 10회분에서 까칠하고 도도한 '국민요정' 오승아(김하늘 분)의 애환과 고민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깊은 호응을 얻어냈다.

시청률 기관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결과 '온에어' 10회는 22.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끊임없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

김하늘, 박용하, 이범수, 송윤아 등 주인공 4명에 얽힌 스토리와 방송국을 배경으로 드라마 제작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 ‘온에어’는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OST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에는 2007년 최고의 신인 FT아일랜드를 발굴 제작한 한성호 프로듀서를 주축으로 ‘파리의 연인’ ‘사랑과 야망’ ‘내사랑 못난이’등 드라마 음악감독으로도 유명한 박세준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5인조 아이돌 밴드 FTIsland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받춰주고 있는 타이틀곡 ‘한가지 말’뿐 아니라 드라마 속 주인공 박용하와 송윤아가 OST에 참여, 드라마의 영상과 어우러져 드라마의 재미를 더욱 이끌어낸다.

박용하는 메인테마곡 ‘외사랑’과 러브테마인 ‘고마운 사람’ 2곡의 발라드에 참여하여 드라마 속 4명의 주인공들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표현하였으며, 송윤아는 영화 '광복절 특사'에서 '분홍 립스틱'을 부른 이후 OST에 참여한 것은 두 번째로 ‘그림자’라는 제목의 잔잔한 발라드에 참여, 송윤아 특유의 여성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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