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첫 공포연기 합격 '시청자들 눈길 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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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공포연기에 나서는 SES 출신 연기자 슈(유수영)가 180도 변신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수퍼액션 TV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가짜 남편 편에서 교통 사고 후 남편을 기억하지 못하는 화가 ‘현아’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인 것.
얼마 전 열린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슈는 “너무 많이 울고, 너무 많이 몰입해 촬영을 마친 후 실신했다”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커 욕심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촬영 후일담으로 전해 연기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특히 슈는 “이중적인 성격의 남편과의 충돌로 인해 맞고 또 맞고 했다. 그렇게 늘어가는 멍을 보며 ‘멍이 그냥 드는게 아니구나. 이런게 연기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예전의 청순, 여성스러움의 이미지를 깨고 싶어 이번 공포 영화를 택했고, 차근차근히 연기자로서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연기자로서의 다부진 욕심 또한 내비치기도 했다.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는 도시에서 일어날 법한 공포스런 이야기를 담은 8부작 영화로. 1편 <가짜 남편>에서는 최철호, 슈, 김시향이 열연을 펼쳤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