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은 최근의 식량 위기가 농업 부문을 소홀히 다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ADB의 전문가 이프잘 알리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식량값 폭등은 아시아에 대한 경종”이라며, “아시아 국가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3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아시아 국가들이 제조업 등 성장 속도가 빠른 업종과 도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농업 정책에 소홀해졌지만 생활수준이 높아져 식량 수요가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