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원패널 디자인' 법정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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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업계 최신 트렌드인 '원패널(One Panel)' 디자인을 놓고 법정 분쟁이 벌어졌다.
3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미국 에어컨업체 캐리어의 한국 법인인 캐리어 코리아를 상대로 "원패널 에어컨의 설계 기술과 관련된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침해금지 소송과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LG전자는 이 외에 같은 디자인을 적용한 다른 기업들의 제품에 대해서도 소송을 검토 중에 있어 '원패널' 디자인 법정 분쟁이 에어컨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원패널 디자인이란 바람 나오는 부분 등을 에어컨 옆면으로 옮겨 앞부분을 단순하게 하나의 패널로 처리해 깔끔한 느낌을 강조하는 디자인이다.
LG전자는 소장에서 "원패널 디자인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캐리어 측은 6건의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3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미국 에어컨업체 캐리어의 한국 법인인 캐리어 코리아를 상대로 "원패널 에어컨의 설계 기술과 관련된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침해금지 소송과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LG전자는 이 외에 같은 디자인을 적용한 다른 기업들의 제품에 대해서도 소송을 검토 중에 있어 '원패널' 디자인 법정 분쟁이 에어컨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원패널 디자인이란 바람 나오는 부분 등을 에어컨 옆면으로 옮겨 앞부분을 단순하게 하나의 패널로 처리해 깔끔한 느낌을 강조하는 디자인이다.
LG전자는 소장에서 "원패널 디자인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캐리어 측은 6건의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