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한 외교 고위관계자는 2일 그동안 한·미 비자면제 프로그램 MOU(양해각서)를 이달 중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 기간에 MOU가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MOU 체결 이후 관련 이행약정체결 작업 등을 거쳐 한국이 미국의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가입하게 되면 미국을 3개월 이내 단기간 체류 목적으로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받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미국을 3개월 이상 방문하려면 현재와 마찬가지로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