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여행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11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날대비 2100원(3.90%) 오른 5만60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모두투어자유투어, 세중나모여행 등도 1% 후반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나투어는 1분기 실적악화에도 불구하고 여행산업 고성장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증권사 분석에 전날부터 강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특히 환율과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여행주들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