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이' 곽진영이 16년만에 주연급 연기자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곽진영은 오는 4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스페셜 드라마 비창'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오랫만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지난 1992년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막내 종말이 역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곽진영은 한동안 성형부작용과 누드화보촬영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었다.

대인기피증을 겪기도 했던 곽진영은 이번 드라마 '비창'을 통해 재기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번에 곽진영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비창'은 그릇된 야망을 선택했던 한 남자와 그를 둘러싼 여자들간의 미묘한 감정을 그려낸 여성 심리 드라마로 곽진영은 한 남자에게 배신당해 모든 것을 잃고 복수하는 여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곽진영 외 노현희, 장대지, 신인연기자 이하은 등이 출연하며 방송은 4일 오후 1시 45분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