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베이징행? 은지원의 ‘국내여행예찬’은 빈말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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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2 '해피선데이'의 '1박2일'팀이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베이징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란 소식이 알려져 네티즌들이 쓴소리를 퍼붓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10일 방송된 전남 영광편에서 잠자리에 들기전 '은초딩' 은지원은 "우리나라 좋은나라"라며 국내여행을 '예찬'한 바 있어 네티즌들은 배신감마저 느끼고 있다.
당시, TV에 나온 알프스산맥을 보고 이수근이 "언제 한번 가야하는데"라고 말하자 MC몽은 "알프스를 왜가"라고 외쳤다. 은지원은 "해외를 왜 가? 우리나라를 가, 우리나라"라며 "우리나라 좋은나라"라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당시 방송 내용을 떠올린 네티즌들은 '1박2일' 베이징 여행계획 소식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1박2일 멤버들의 국내여행 예찬은 그거 빈말이었느냐", "시골, 어촌, 고향으로 여행다니는 모습 보기 좋았는데 안타깝다", "이제 우리나라 여행은 식상하다는 건가", "올림픽 시즌에는 온 방송국이 다 갈텐데, 1박2일까지 가는건 실망이다", "베이징 한번 다녀오면 다음에도 특집으로 꾸준히 나갈 것이 뻔하다"며 목소리를 냈다.
반면 "4년에 한번 열리는 올림픽, 특수상황이라 다녀와도 무관하다", "1박2일만의 스타일로 베이징 문화를 체험하고 여행하는 모습을 그려내도 좋을 듯 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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