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9일 자동차 동호회 회원과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베라크루즈 비교 시승회를 가졌습니다. 수입 SUV와 베라크루즈의 비교 시승회는 지난해 11월 언론인 대상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베라크루즈와 렉서스의 RX350, 아우디 Q7, 그랜드 체로키 등 해외 유명 SUV를 비교했으며 시승에 참가한 한 고객은 "베라크루즈가 무게 중심이 높은 SUV의 특성을 극복하고 고급 세단 수준의 안정된 선회 능력과 승차감을 실현한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현대차는 이전에도 제네시스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해외 프리미엄 세단을 비교한 바 있으며 해치백 모델인 i30도 골프 등 유럽 해치백과 비교 시승회를 가졌습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그랜저와 제네시스를 앞세워 BMW, 렉서스 등 해외 고급 세단들과의 비교 시승회를 통해 품질에 자신감을 표현할 예정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