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이 여자 가수에게 먼저 대시 받은 경험이 있다고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MBC '놀러와'에 녹화장에서 최홍만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누나에게 어느 날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2살 많은 누나였는데 자주 만나다 보니 정이 쌓였는지 그랬던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사귀진 않았지만 아직도 가끔 안부전화도 하고 일본에 스케줄이 있을 때면 만나서 밥도 먹는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평소 이상형은 어떤 여성이냐"고 묻자 최홍만은 "한예슬 같이 귀여운 외모에 성격은 털털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손에 엉덩이를 잡을 수 있는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최홍만은 "얼마전 우연히 엘리베이터 앞에서 한예슬을 만났는데 너무 놀란 나머지 제대로 인사도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최홍만이 출연한 MBC '놀러와'는 오는 3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