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관치를 배격하고 규제를 풀어 민간주도로 금융산업을 크게 일으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대통령은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한국의 금융산업은 수십년간 권력기관 역 할을 했고 관치경영으로 금융계가 낙후될수 밖에 없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대통령은 이에따라 "미래 성장산업인 금융산업을 크게 일으키기 위해 관치를 철저히 배격하고 규제를 빨리 없애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금융감독이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며 "금융위원회의 철저한 변화를 요구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금융시장 동향과 관련해 이대통령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세계 금융시장이 매우 혼미하고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며 "금융위는 국제 금융시장 동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국내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펴 대책을 세우는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