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준기가 자신의 술버릇이 누군가를 껴안는 것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KBS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이준기는 최근 드라마를 촬영과 많은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자신의 근황들을 소개했다.

연예가중계 팀은 이준기의 화보 촬영 현장에 방문했고, 이준기는 화보 촬영중 누군가를 여유롭게 기다리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작진은 인터뷰 중 이준기에게 "누군가를 잘 기다리느냐"라고 질문하자 그는 "누군가를 잘 기다리는 못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카페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야 한 시간이다"라며 "누구 기다려야 할 때나 카페에 간다. 기다리는 사람한테 화 많이 낸다. 잘 못기다린다"며 은근히 급한 성격을 내비쳤다.

자신의 주사에 대해서 그는 "노래를 부르거나 많이 안긴다"며 "술먹으면 껴안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그의 술 버릇이 공개되자 많은 팬들은 "이준기가 술마시는 것을 발견하면 취할때까지 옆에서 기다려야겠다" "이준기의 노래 실력이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준기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일지매' 촬영중에 있다. 드라마 일지매는 이준기외에 박시후, 한효주, 이영아, 이문식이 출연하며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사회계급 타파 등 개혁추구세력과 보수세력의 갈등사이에서 신분을 감추고서 큰 활약을 보이는 일지매의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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