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충격 줄인 에어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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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충돌사고 발생 때 어린이와 노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상해 저감형 조수석 에어백'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2년여간 10억원가량 투자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6세 이하 어린이나 노약자가 조수석에 타면 이를 센서가 감지,에어백이 터질 때 발생하는 충격을 줄여주고 얼굴 이외의 다른 신체부위로 충격을 분산시켜 부상 위험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시스템을 기아자동차 모하비 등 올해 하반기 미국시장에 수출되는 현대.기아자동차 차량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나온 미국시장용 에어백은 어린이나 노약자가 조수석에 타면 에어백이 아예 작동하지 않도록 하는 단점이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에어백을 새로운 시스템으로 대체하면 대당 10만원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현대모비스가 2년여간 10억원가량 투자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6세 이하 어린이나 노약자가 조수석에 타면 이를 센서가 감지,에어백이 터질 때 발생하는 충격을 줄여주고 얼굴 이외의 다른 신체부위로 충격을 분산시켜 부상 위험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시스템을 기아자동차 모하비 등 올해 하반기 미국시장에 수출되는 현대.기아자동차 차량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나온 미국시장용 에어백은 어린이나 노약자가 조수석에 타면 에어백이 아예 작동하지 않도록 하는 단점이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에어백을 새로운 시스템으로 대체하면 대당 10만원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