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KDDI가 판매한 휴대폰 배터리에서 파열 및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회사 측이 긴급 회수에 나섰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KDDI와 휴대폰 제조 메이커 교세라는 'W42K' 모델에 채용한 리튬이온 충전지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총 13건의 화재·파열 사고가 발생해 이미 판매한 21만4349개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