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커 외환은행장 "현대건설 불확실성 해소돼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은 "외환은행과 현대건설, 하이닉스반도체 등 경영이 정상화된 기업의 대주주 관련 불확실성이 조속히 해소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웨커 행장은 "현대건설 매각 논의는 2년이 지난 만큼 조기 매각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며 "주주협의회를 통해 합의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매각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영이 정상화된 기업을 은행이 오랫동안 지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외환은행과 현대건설, 하이닉스 모두 주주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웨커 행장은 "론스타와 HSBC 모두 외환은행 매각계약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어 계약 파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HSBC가 유익한 주주임은 틀림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