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터뷰] 티에스엠텍(066350), 대규모 원자력 발전장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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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오늘 기업 인터뷰에서는 원자력 관련 단일규모 최대수주를 확정한 티에스엠텍의 마대열 대표이사를 연결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티에스엠텍이 창업 이후 단일규모로 최대금액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는데요, 본 수주가 원자력 발전장비라고 하는데,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네, 본 수주는 티에스엠텍이 2005년부터 준비한 발전사업부문의 첫 대형수주로서 발주처는 한국수력원자력이며, 수주 제품은 1,400메가와트(MW)급 원자력 발전소인 신고리 3, 4호기에 사용될 티타늄 컨덴서입니다. 당사는 본 건을 563억원에 수주하였고 최종 납기는 2010년입니다.
이번 수주의 의의는 무엇입니까?
본 수주건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주금액이 총 563억원으로 당사의 1998년 창업 이후 단일 규모 최대금액의 수주이며, 동시에 본 원자력 발전장비 건의 수주를 통해 국내외 원자력, 화력 발전장비와 관련한 수주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든든한 초석을 확보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티에스엠텍은 발전설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각종 석유화학용 장비를 비롯하여, 태양광 발전의 주원료인 폴리실리콘 생산설비, 해양자원 개발용 해양설비 및 니켈 광산에 필요한 정제설비 등 다양한 특수소재 장비를 제작/공급하여 세계시장에서 그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본 수주 건이 추후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중요한 실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티에스엠텍의 수주와 실적전망?
네, 티에스엠텍은 1998년 창업 첫해 매출 20억에서 출발해서, 2007년 열번째 사업연도에 매출 1,368억원을 달성하는 빠른 성장을 달성하였습니다. 2008년도에는 회사 내부적으로 수주 3,500억원, 매출 2,000억원의 목표를 설정하고 매진하고 있으며, 최근 수주상황으로 볼 때 충분히 올 해 목표를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