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턴스 케인 회장 매각전 보유주 다 팔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도산 위기에 몰려 JP모건체이스에 넘어가는 베어스턴스의 제임스 케인 회장(사진)이 보유 중인 자사 주식 전량을 6130여만달러에 처분한 것으로 28일 밝혀졌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케인 회장은 JP모건으로의 회사 매각에 관한 주주 표결에 앞서 지난 25일 자사 주식 566만주를 주당 10.84달러에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인 회장의 주식 매각 가격은 모기지 부실로 인한 신용경색이 확산되기 이전에 기록한 최고치(171.5달러,지난해 1월12일)의 6%에 불과한 수준이다.
옵티크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윌리엄 피츠패트릭 애널리스트는 "이번 매각은 JP모건이 인수 가격을 더 이상 올리지 않을 것으로 케인 회장이 판단했음을 말해 준다"고 설명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케인 회장은 JP모건으로의 회사 매각에 관한 주주 표결에 앞서 지난 25일 자사 주식 566만주를 주당 10.84달러에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인 회장의 주식 매각 가격은 모기지 부실로 인한 신용경색이 확산되기 이전에 기록한 최고치(171.5달러,지난해 1월12일)의 6%에 불과한 수준이다.
옵티크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윌리엄 피츠패트릭 애널리스트는 "이번 매각은 JP모건이 인수 가격을 더 이상 올리지 않을 것으로 케인 회장이 판단했음을 말해 준다"고 설명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