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도 불구하고 남북경협주에는 아직까지 큰 동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28일 북한이 서해상에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남북경협 관련주들도 소폭 하락하는데 그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4분 현재 좋은사람들은 전날보다 100원(3.80%) 내린 2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만손, 신원, 제룡산업 등이 1~3% 가량 내림세다. 선도전기, 현대엘리베이터 등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재영솔루텍, 비츠로시스, 이화전기 등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남북경협 관련주들은 전날 북한이 개성공단 남측 요원들의 철수를 요구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냈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