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홍은희가 연극무대에 선다.

28일 방송된 KBS 2TV '뉴스타임' 연애수첩에 출연한 홍은희는 벌써 데뷔 10년을 맞았다며 처음으로 연극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연극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무대 위의 배우를 동경해 오던 차에 좋은 기회를 만난 것 같고요. 처음 무대에 서기 때문에 남다른 떨림이 더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런 기대, 설렘으로 더 잘해보고자 하는 의욕에 지금 꽉 차있어요."라고 말했다.

스물 네 살이었던 2003년 결혼해, 이제는 유치원생 아들을 둔 주부 홍은희.

남편 유준상과 부부싸움은 안하느냐는 질문에 "어떻게 만날 좋기만 하겠어요. 다툼도 하고 그러죠. 그런데 저희는 빨리 푸는 스타일이라서 깊게 안 가는 것 같아요."라고 웃으며 맑했다.

함께 연극에 도전하고 있는 GOD출신 데니안은 이들 부부에 대한 부러움을 금치 못하며 "뮤지컬 연습을 근처에서 하셔서 자주 오시더라고요. 되게 보기 좋은 것 같아요. 부러워요. 저도 그렇게 할 거에요. 나중에 결혼하면.”이라고 밝혔다. 이상형은 이연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들이 처음 도전하는 연극 '클로져'는 3월 28일부터 4월 27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27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도전 암기송'에 출연한 데니안은 'GOD에 여성멤버가 있었는데 태우가 쫓아냈다(?)'고 고백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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