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반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0P(0.09%) 상승한 1677.74P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부진한 기업실적 등을 배경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도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다시 '사자'로 돌아서 15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도 290억원 매수 우위. 개인은 549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44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건설과 통신, 전기전자 등은 강세를 시현하고 있지만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업종은 나란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등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반면 POSCO와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국민은행 등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292개, 하락 종목 수는 363개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