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모든 초.중.고에 원어민 교사 1456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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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경기도 내 모든 초ㆍ중ㆍ고등학교의 방과후 수업에 원어민 교사가 배치된다.
또 2011년부터 모든 초ㆍ중ㆍ고의 영어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원어민 영어강사 1456명을 채용해 각급 학교의 방과후 수업과 정규수업 등에 배치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영어교육 선진화 방안을 27일 내놨다.
이 방안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우선 연말까지 모든 초ㆍ중ㆍ고교의 방과후 수업과 중학교의 정규 영어수업에 원어민 강사를 모두 배치하기로 했다.
이어 2010년까지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의 정규 영어수업에도 원어민 강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또 현재 56% 수준인 영어로 수업하는 영어 교사의 비율을 연말까지 70%로 늘리고 2011년까지는 영어수업 전체를 100% 영어로만 진행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009학년도 중등 영어과 신규교사 임용시험에 영어로 수업하기 평가를 도입하고 초등교원 임용과정에도 영어 수업능력 평가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영어 전담 전문직 교사를 선발 배치하며 중등 전문직 시험에서도 교과를 불문하고 영어 사용능력을 반영키로 했다.
영어 외 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 영어몰입수업은 원어민이 배치된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100명과 중ㆍ고등학교 50명의 선도교사를 지정해 시범 운영하되 처음에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수업 일부만 영어로 진행하는 등 단계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 밖에도 학생들의 영어 사용 기회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인도 및 필리핀 출신 등 영어가 능통하고 임금이 저렴한 외국인을 학교 내 잉글리시존이나 매점에 배치하는 방안을 권장하고 대학처럼 초ㆍ중ㆍ고등학교에도 해외 교환학생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영어교육 선진화 방안에 원어민 강사 확보 비용 241억원을 포함,총 450억원가량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또 2011년부터 모든 초ㆍ중ㆍ고의 영어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원어민 영어강사 1456명을 채용해 각급 학교의 방과후 수업과 정규수업 등에 배치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영어교육 선진화 방안을 27일 내놨다.
이 방안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우선 연말까지 모든 초ㆍ중ㆍ고교의 방과후 수업과 중학교의 정규 영어수업에 원어민 강사를 모두 배치하기로 했다.
이어 2010년까지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의 정규 영어수업에도 원어민 강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또 현재 56% 수준인 영어로 수업하는 영어 교사의 비율을 연말까지 70%로 늘리고 2011년까지는 영어수업 전체를 100% 영어로만 진행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009학년도 중등 영어과 신규교사 임용시험에 영어로 수업하기 평가를 도입하고 초등교원 임용과정에도 영어 수업능력 평가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영어 전담 전문직 교사를 선발 배치하며 중등 전문직 시험에서도 교과를 불문하고 영어 사용능력을 반영키로 했다.
영어 외 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 영어몰입수업은 원어민이 배치된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100명과 중ㆍ고등학교 50명의 선도교사를 지정해 시범 운영하되 처음에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수업 일부만 영어로 진행하는 등 단계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 밖에도 학생들의 영어 사용 기회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인도 및 필리핀 출신 등 영어가 능통하고 임금이 저렴한 외국인을 학교 내 잉글리시존이나 매점에 배치하는 방안을 권장하고 대학처럼 초ㆍ중ㆍ고등학교에도 해외 교환학생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영어교육 선진화 방안에 원어민 강사 확보 비용 241억원을 포함,총 450억원가량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