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코스피 상장회사의 자사주 취득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올해 1월부터 지난 26일까지 공시된 코스피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 규모가 1조 218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조 5786억원에 비해 65.95%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규모는 줄어든 반면 자사주 취득회사수는 현대중공업과 메리츠화재 등 44개사로 25%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