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27일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0.6%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수정치와 동일한 숫자다.

미국의 분기별 경제성장률 통계는 잠정치 수정치 확정치 등 3단계로 발표된다.

지난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4.9% 성장했던 것을 감안하면 미국 경제 성장세가 수직으로 꺾였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지난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연 2.2%로 2002년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업들의 순익도 4분기에 3.3% 줄어들며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