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요 은행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손실을 잘 막아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시가총액 세계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과 중국 3위 은행인 중국 은행이 지난해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로 각각 4억 달러와 13억 달러를 상각 처리했다고 25일 보도했습니다. 한편, 두 은행의 지난해 전체 순익은 각각 65%와 31% 늘어나 대규모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투자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실적 증가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