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 세계1위 특수가스업체 될 것 ‘매수’ ..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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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프신소재, 세계1위 특수가스업체 될 것 ‘매수’ .. 삼성證
삼성증권은 24일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세계 1위의 특수가스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 9만4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기업 분석을 시작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소디프신소재의 EPS(주당순이익) 성장률이 116%를 기록한 후 2010년까지 연간 42%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추정하고, 삼불화질소(NF3) 및 모노실란(SiH4)으로 2009년 세계 1위 업체로 성장하면서 최고의 기술력 및 가격경쟁력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태양광 산업에서 소디프신소재의 수요처는 전체 시장의 약 5%인 비정질 박막 태양전지를 넘어 전체 태양전지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90% 내외를 차지하고 있는 결정형 태양전지의 반사 방지 코팅을 위해 플라즈마 화학증착기법(PECVD)을 사용한 질화실리콘(SiNx) 막을 증착하는 기술이 자리잡고 있어 주원료 가스인 모노실란 외에 세정가스인 NF3에도 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화석원료 가격의 급상승, 태양광발전 단가 하락 추세, 환경 이슈 등을 고려하면 태양광발전과 기존 화력발전의 단가와 같아지는 시점에서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과감한 설비투자는 세계 1위의 특수가스업체로 발돋움할 초석으로 봤다. 소디프신소재가 지난 2월 총 2500억원을 투자해 NF3는 기존 2500톤에서 5500톤으로, 모노실란은 기존 300톤에서 2300톤으로 대규모 설비 증설에 나섰는데, 새로운 수요처인 태양광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매우 현명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경쟁 업체들보다 신속하고 과감한 결정이었다는 것.
게다가 플랜트 자체 설계 능력을 보유해 빠른 설비 증설이 가능하고, 세 가지 특수가스(NF3, SiH4, WF6) 제조 공정이 최적화되어 있어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김승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소디프신소재의 EPS(주당순이익) 성장률이 116%를 기록한 후 2010년까지 연간 42%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추정하고, 삼불화질소(NF3) 및 모노실란(SiH4)으로 2009년 세계 1위 업체로 성장하면서 최고의 기술력 및 가격경쟁력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태양광 산업에서 소디프신소재의 수요처는 전체 시장의 약 5%인 비정질 박막 태양전지를 넘어 전체 태양전지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90% 내외를 차지하고 있는 결정형 태양전지의 반사 방지 코팅을 위해 플라즈마 화학증착기법(PECVD)을 사용한 질화실리콘(SiNx) 막을 증착하는 기술이 자리잡고 있어 주원료 가스인 모노실란 외에 세정가스인 NF3에도 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화석원료 가격의 급상승, 태양광발전 단가 하락 추세, 환경 이슈 등을 고려하면 태양광발전과 기존 화력발전의 단가와 같아지는 시점에서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과감한 설비투자는 세계 1위의 특수가스업체로 발돋움할 초석으로 봤다. 소디프신소재가 지난 2월 총 2500억원을 투자해 NF3는 기존 2500톤에서 5500톤으로, 모노실란은 기존 300톤에서 2300톤으로 대규모 설비 증설에 나섰는데, 새로운 수요처인 태양광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매우 현명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경쟁 업체들보다 신속하고 과감한 결정이었다는 것.
게다가 플랜트 자체 설계 능력을 보유해 빠른 설비 증설이 가능하고, 세 가지 특수가스(NF3, SiH4, WF6) 제조 공정이 최적화되어 있어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