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지난 1월 대우자동차 시절인 1972년 첫 엔진을 생산한 이후 누적생산 1천만대를 돌파했습니다. 24일 열린 기념식에서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엔진 누적생산 1천만대 돌파는 GM대우가 36년간의 유수한 파워트레인 전통을 계승해 한국 자동차 산업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음을 입증하는 좋은 예"라고 말했습니다. GM대우는 현재 부평과 창원, 군산에 엔진 공장을 갖추고 연간 160만대의 엔진을 생산할 수 있으며 부평과 창원, 보령의 파워트레인 공장에서는 연간 140만대의 변속기를 생산합니다. 특히 GM대우는 총 4천6백억원을 투자해 올 2월 6단 자동변속기 생산공장을 준공했습니다. GM대우는 또 24일 GM의 글로벌 엔진으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 5를 충족시키는 3세대 에코텍 엔진 양산 기념식도 가졌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