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도시권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대폭 정비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24일) 부산 항만공사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서울, 경기 지역에 버스중앙차로제를 지속 확대하고 경부고속도로에 평일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광역급행열차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대피선로 등을 만들 계획입니다.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해서도 2013년까지 시내버스의 50%를 저상버스로 교체하는 등 이동편의를 증진시킬 방침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