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 배종옥, 이번엔 ‘몸빼’ 패션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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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에서 박정금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종옥이 이번에는 제대로 변신했다. 몸빼 바지를 입은 구수한 아줌마로 변신한 것.
오는 23일 방송될 16회 방송분 촬영장에서 박정금(배종옥 분)은 의료 봉사를 나서는 정용준(손창민 분)을 따라 나서는 장면을 촬영했다. 참고로 이날 촬영은 지난 18일 인천 무의도 일대에서 진행됐다.
정용준(손창민 분)은 의료봉사를 박정금(배종옥 분)은 현장에서 설거지 담당을 맡았다. 이 장면을 위해 배종욱은 빨간 고무장갑에 노란 머플러로 멋을 내고, 고무장화에 자주색 꽃무늬 몸빼를 입는 등 한껏 아줌마 패션을 뽐냈다.
도시적 이미지가 강한 배종옥이 아줌마의 트레이드 복장인 몸빼를 입으며 쑥스러워 한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형사 박정금으로 올인한 배종옥은 길게 고민하지 않았다.
이미 앞서서 잠복근무와 변장을 했을 때 바니걸스 복장으로 섹시한 의상을 입기도 했고 술집 아가씨로 변장할 때는 가발과 얼굴에 점을 찍고 미니스커트를 입기도 했다.
배종옥은 이같은 팔색조 변신에 대해 "변신이 두렵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다. 형사 박정금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며 프로정신을 전했다.
이제 22일 방송을 통해 15회를 맞는 '천하일색 박정금'은 아줌마 형사 박정금을 둘러싼 흥미진진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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