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의 이관우 선수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관우는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의 깊은 태클에 바로 쓰러져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특히 혀가 말려 들어갈 뻔한 위험한 상황까지 이르렀으나, 다행히 의식이 돌아와 혀가 정상적으로 펴져 위기 상황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혀가 펴지지 않고 기도를 막았다면 뇌사 상태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천만의 상황이었던 것.

한편, 이날 경기는 수원이 제주를 3 :0 으로 이기고 첫 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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