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공정위 발표 연기로 불확실성 남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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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0일 NHN에 대해 공정위의 발표 전까지 불확실성은 남아 있지만 제재가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 유지.
이 증권사 홍종길 연구원은 "당초 20일 전원회의를 통해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조사 결과와 제재 방안 발표가 연기됐다"며 "20일 조사 결과와 제재 방안 발표로 규제리스크에 대한 시장 우려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불확실성은 남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 연구원은 "발표 전까지 제재 수위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NHN의 온라인 광고와 게임 등 핵심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이유로는 과거 광고에 대한 가격 담합 행위와 컨텐츠공급업체들간의 거래에 있어 시장지위를 남용한 불공정행위에 따른 과징금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으며 NHN이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되더라도 실효성 있는 현실적인 제재방안을 찾기 쉽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또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방침이 '규제 완화'를 통한 성장 회복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정위가 무리한 규제를 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홍종길 연구원은 "당초 20일 전원회의를 통해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조사 결과와 제재 방안 발표가 연기됐다"며 "20일 조사 결과와 제재 방안 발표로 규제리스크에 대한 시장 우려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불확실성은 남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 연구원은 "발표 전까지 제재 수위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NHN의 온라인 광고와 게임 등 핵심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이유로는 과거 광고에 대한 가격 담합 행위와 컨텐츠공급업체들간의 거래에 있어 시장지위를 남용한 불공정행위에 따른 과징금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으며 NHN이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되더라도 실효성 있는 현실적인 제재방안을 찾기 쉽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또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방침이 '규제 완화'를 통한 성장 회복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정위가 무리한 규제를 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