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본부장 등 후속인사 관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증권선물거래소(KRX) 신임 이사장에 이정환 경영지원본부장이 내정됨에 따라 본부장 등 후속 인사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는 20일 거래소 주주총회에서 이정환 본부장의 이사장 최종 선임과 함께 신임 본부장에 대한 추천과 승인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에 새로 결정해야 하는 본부장은 임기가 만료된 시장감시위원장,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공석이 된 경영지원본부장 등 입니다.
시장감시위원장은 시장감시위원들이 후보를 추천해 주총에서 승인을 받고,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은 이사장이 추천하고 주총에서 승인받아야 합니다.
시장감시위원장은 감독기관 관료출신 기용이 예상되며 경영지원본부장도 재정부 출신 1급 공무원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내부출신 임명이 예상되는 유가증권시장본부장에는 거래소 출신 본부장보 가운데 선임 이사가 유력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집행간부인 본부별 본부장보에 대한 인사는 본부장 선임 이후 재선임 또는 새로 임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임기가 끝나는 본부장보(이사)는 시장감시위원회 강해조 이사와 전영길 이사,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정학붕 이사, 코스닥시장본부의 서문원 이사, 선물시장본부의 이규성 이사 등 5명이 대상입니다.
집행간부인 본부장보는 기존 이사진의 재선임 가능성이 낮아지는 가운데 금융감독당국과 재정부 등 외부 인사 기용과 내부 승진 경우가 적절히 안배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