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이 18일 무산됐다.

국회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최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 채택 문제를 논의했지만 한나라당의 '적격' 입장과 통합민주당의 '부적격 입장'이 맞서 처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로 넘긴 지 20일이 경과하는 오는 24일 이후 최 후보자를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