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진행하는 '초콜릿' … 임재범의 '고해'를 공식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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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이 자신의 공식 연인인 김정은이 진행하는 SBS 뮤직토크쇼 '김정은의 초콜릿'(연출 성영준, 변진선)에서 부르며 화제가 됐었던 임재범의 곡 ‘고해’가 프로그램의 공식곡으로 만들자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첫 방송에서 연인 김정은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등장해 불렀던 곡인 '고해'는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연인'의 주제곡으로 두사람에게는 더욱 의미있는 곡.
'고해'와 '초콜릿'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 15일 진행된 2회 방송 녹화분에 초대된 테이는 갑자기 무릎한쪽을 꿇더니 “어찌합니까. 어떻게 할까요. 감히 제가 감히 그녀를 사랑합니다”라며 ‘고해’를 열창해 700여명의 관객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노래가 끝난 직후 테이는 “내 애창곡이 ‘고해’인데 지난주 방송에서 이서진씨가 부르는 노래를 보고는 나도 기회가 되면 한번 불러봐야지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다 이렇게 초대가 되어 열심히 불렀는데 관객분들 반응이 너무 좋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테이가 부른 이번 ‘고해’가 방송 될 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이날 '김정은의 초콜릿' 정규 방송분 녹화가 끝난 뒤 관객의 요청으로 나온 앵콜곡이 ‘고해’였기 때문. 대신 앞으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기자 혹은 가수들은 '고해'를 계속 부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