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집적시스템연구실(책임교수 김철우)은 지식경제부의 최우수 실험실 지원사업으로 반도체 관련 연구에 쓰이는 차세대 시스템 IC(집적회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ㆍ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2년 9월에 설립됐다.

주력 연구개발 분야는 △플랫패널디스플레이용 송수신기 회로 △아날로그 디지털 변환회로 △DC-DC 변환회로 △고속 입출력 회로 △동적 전력 제어기술 등이다.

이를 활용한 구체적인 기술로는 △2Gbps급 플랫패널디스플레이용 송수신기 △디스플레이 포트 △XAUI 송수신기 △10Gbps 송수신기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 △DC-DC 변환기 △동적 전력 제어기술 △온도센서 △스프레드 스펙트럼 클록 발생기 △네트워크 온 칩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연구실은 그동안 국내 특허 출원 28건(등록 7건),국외 특허 출원 14건(등록 7건) 등과 9건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탄탄한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매년 권위있는 반도체 설계 분야의 국제 학술대회(SSCC,SOVC,CICC)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이 연구실의 김철우 책임교수는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IEEE Journal of Solid-State Circuits'로부터 'Top Author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부 수행 프로젝트와 함께 하이닉스와 삼성전기,삼성전자 등의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하는 등 산ㆍ학ㆍ연 연계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실은 최근 고속 송수신기와 관련된 원천기술 확보와 특허 출원 등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실 소속 학생들은 최근 5개의 국내외 상을 휩쓸 었다.

연구실은(주)더즈텍(대표 김태진)과 함께 2Gbps급 플랫패널디스플레이용 송수신기에 대한 연구과제를 수행중이다.

김철우 교수는 "앞으로 기술 이전을 통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용 인터페이스 설계기술의 국산화와 동적 전력 제어기술을 통한 초저전력 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