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中주식 팔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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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펀드를 창설한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회장은 18일 "중국 주식을 팔지 말라"고 말했다.
로저스 회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청년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주가가 단기간에 35%가량 하락했지만 급하게 오른데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시장이 건강하게 변해가는 과정"이라며 "일부 종목에 거품이 끼어있었지만 조정을 받으면서 버블은 제거됐다"고 말했다.
로저스 회장은 "중국 정부가 작년부터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높이고 금리를 인상하는 등 긴축 정책을 편 것은 물가억제와 더불어 자산버블 제거에 꼭 필요한 적절한 조치였다"며 "중국 기업들의 수익증가율이 어느 나라의 회사들보다 높은 만큼 주가가 떨어진 지금이 오히려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로저스 회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청년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주가가 단기간에 35%가량 하락했지만 급하게 오른데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시장이 건강하게 변해가는 과정"이라며 "일부 종목에 거품이 끼어있었지만 조정을 받으면서 버블은 제거됐다"고 말했다.
로저스 회장은 "중국 정부가 작년부터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높이고 금리를 인상하는 등 긴축 정책을 편 것은 물가억제와 더불어 자산버블 제거에 꼭 필요한 적절한 조치였다"며 "중국 기업들의 수익증가율이 어느 나라의 회사들보다 높은 만큼 주가가 떨어진 지금이 오히려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