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북 집값 상승세를 견인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학군 수요입니다. 헌데 서울의 대표적인 학원 밀집 지역인 목동은 유독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뭔지 이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학원 밀집 지역 중 하나인 양천구 목동. 이 지역 공인 중개소에선 급매물을 알리는 전단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부 업소에선 시세 이하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문구도 눈에 띕니다. 아예 문을 닫은 채 영업을 하지 않는 중개업소도 적지 않습니다. 버블 세븐 지역 가운데 목동은 가장 큰 가격 하락 폭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광역 학군제 실시 이후 학군 수요조차 사라지면서 일선 중개업소엔 문의 전화가 없는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