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ㆍ공유지의 개별공시지가를 해당 부지 사용자에게 SMS(문자전송)와 엽서를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ㆍ공유지 사용자들은 매년 5월31일자로 결정,공시되는 국ㆍ공유지 개별공시지가를 SMS와 우편엽서로 안내받아 사용료 등을 가늠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각 자치구를 통해 국ㆍ공유지 사용료 납부 주민을 대상으로 SMS 정보수신 동의 여부를 4월30일까지 파악,동의하는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시내 국ㆍ공유지에 대한 사용료 부과 건수는 국유지 2865건,시유지 6만5853건,구유지 17만4740건 등 총 24만3458건으로 집계됐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