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강세..애그플레이션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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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바이오가 애그플레이션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분 현재 이지바이오는 전주말보다 200원(5.81%) 오른 3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주말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한화증권 박종록 애널리스트는 이날 "사료 첨가제인 '엔도파워'의 판매 증가, 정부의 항생제 규제책 등 복합적 호재로 인해 이지바이오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도파워는 사료의 소화흡수율을 높여 원가를 낮춰주는 제품으로 곡물가가 올라갈수록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란게 박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정부가 오는 4월 1일부터 7종의 항생제의 사료 내 혼합을 금지하는 것도 천연 첨가제를 생산하는 이지바이오에게 우호적 영업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오는 4월로 예상되는 지주사 전환이 완료되면 지분법 적용 대상 계열사들의 가치가 본격 반영될 것이며, 지분율을 고려한 계열사 부동산 가치가 현재 시가총액을 상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최대주주인 지원철 회장의 아들 지현욱씨가 지난해 초부터 지분을 꾸준히 늘려온 점도 안정감을 갖게 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7일 오전 9시 1분 현재 이지바이오는 전주말보다 200원(5.81%) 오른 3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주말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한화증권 박종록 애널리스트는 이날 "사료 첨가제인 '엔도파워'의 판매 증가, 정부의 항생제 규제책 등 복합적 호재로 인해 이지바이오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도파워는 사료의 소화흡수율을 높여 원가를 낮춰주는 제품으로 곡물가가 올라갈수록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란게 박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정부가 오는 4월 1일부터 7종의 항생제의 사료 내 혼합을 금지하는 것도 천연 첨가제를 생산하는 이지바이오에게 우호적 영업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오는 4월로 예상되는 지주사 전환이 완료되면 지분법 적용 대상 계열사들의 가치가 본격 반영될 것이며, 지분율을 고려한 계열사 부동산 가치가 현재 시가총액을 상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최대주주인 지원철 회장의 아들 지현욱씨가 지난해 초부터 지분을 꾸준히 늘려온 점도 안정감을 갖게 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