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의 상품 설명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전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 의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금융회사가 상품을 판매하면서 예상손실까지 충분히 설명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 52.6%에서 46.1%로 낮아졌고 전혀 설명을 하지 않은 경우도 9.3%에서 12.9%로 늘었습니다. 약관을 읽어봤다는 비율도 51.3%에서 48.3%로 3%포인트 감소했으며 약관에 대해 직원에게 문의한 비율도 51.4%에서 42.4%로 줄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