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전지현과 김태희에 대한 부러움의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음악 & 버라이어티 채널 Mnet <OFF THE REC. 효리> 제4화에서는 이효리의 태국에서의 일상들을 담을 예정.
촬영 차 태국으로 떠난 효리. 일 때문에 나간 해외이지만 단 하루 그녀에게 달콤한 휴식의 시간이 주어졌다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입국 신고서에 자신의 직업을 ‘슈퍼 스타’라고 쓰며 회심의 미소를 지은 이효리. 과연 ‘슈퍼 스타의 짧은 휴식’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태국에서 쇼핑을 만끽한 이효리와 스타일리스트들은 틈틈이 태국 전통 요리는 물론 패스트푸드 점까지 섭렵하며 식도락 여행을 즐겼다.
햄버거를 크게 베어 물던 이효리가 대뜸 “다른 여자 연예인들도 같이 출장가면 이렇게 먹어?”라고 물어보자, 망설이던 코디, “김태희네가 대식가로 유명해요”라고 대답하자 “먹어도 안 찌는 체질이구나”라고 부러워하며 다시 “전지현은 어때?”라고 되물었다.
“다른 연예인들은 이렇게 안 먹어요. 콩 같은 거 먹고…”라는 코디의 대답이 이어지자 이효리는 “콩? 나처럼 콜라도 안 마시지? 햄버거도 안 먹지?”라며 갑자기 모든 음식을 코디 앞으로 밀어 넣었다.
다들 관리하고 있었다며 투덜거리던 이효리는 한참 망설이다가 결국 “근데 왜 이렇게 땡기지?”라며 이내 햄버거를 베어 물고 말았는데.
“왜 몸에 안 좋은 것은 맛있고 몸에 좋은 것은 맛있는 걸까?”라는 효리의 멘트는 대한민국 대부분의 여성들이 한번쯤 해 봤음직한 말들.
또한 이번 제4화에서는 태국 출장 도중 벌어지는 각종 해프닝이 보여질 예정. 빈티지 스타일로 잔뜩 쇼핑한 이효리의 셀프 패션쇼는 물론 외국에서 발휘되는 효리의 당당한 영어 실력도 선사한다.
4회 방송분은 1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