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은 화이트데이 기념일이다.

하지만 '화이트데이'는 다름아닌 일본의 유명 제과회사에서 19070년대 만든 날이라고 알려져 있다.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렛을 선물하는 관행이 처음 생긴 것이 1958년.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는 중세기(5 - 15세기)에 영국과 프랑스에는 Valetine은 가장 많은 성직자 이름중 하나라로, 어떤이들은 서기 270년경에 일어난 발렌타인의 죽음을 추모하는 의식을 2월 중순에 가진 것이
유래라고 하기도 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이교도 축제인 Lupercalia를 기독교화 하기위해 발렌타인축제를 행사화 하였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당시 Lupercalia축제에 도시의 젊은 여자들은 자기 이름을 큰 항아리에 적어 넣고 남자들이 항아리에서 이름표를 고르는 짝짓기 행사가 있었으나, 이를 교황이 보기에 이 축제행사가 매우 비 기독교적이며 위법적이라고 생각 서기 498년에 2월 14일을 St. Valentine's Day로 선포하여 남녀간의 사랑을 표현하는 날로 삼았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오늘날 으례히 연인들 사이에는 2월14일, 3월14일 사랑을 고백하기위해 초컬릿이나 사탕을 준비하고 별도의 선물을 마련해야 하는 등 많은 부담을 느끼는 연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오늘날 초컬릿을 많이 팔리게 하기 위해 '발렌타인 데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한다고도 알려지고 있으며, 처음에는 인기를 못 끌다가 1970년대 들어와서야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렛을 선물하는 관행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무렵에, 초콜렛 장사로 큰 소득을 올린 모리나가 제과에서 비인기 품목에 속하던 마시맬로우(marshmallow : 초코파이 속에 들어 있는 크림을 단단하게 굳힌 것)를 팔려는 계획으로 일본 제과업체에서는 "2월 14일에 초콜렛으로 받은 사랑을 3월 14일에 마시맬로우로 보답하라"는 내용의 광고를 했다고 전해진다.

때문에 '화이트데이' 최초의 이름은 '마시맬로우 데이'였는데 '화이트 데이'로 이름이 바뀌어서 지금에 이른 것이며 '화이트'라는 말은 마시맬로우가 흰색이라 붙은 말이라고 전해지기도 한다.

한편, 여성 포탈 사이트 젝시인러브가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화이트데이에 의외로 사탕 못 받을 것 같은 연예인'을 조사한 결과 가수 이효리가 1위를 차지했다.

'부동의 1위'인 이효리 다음으로는 전지현이 2위(25명, 20%명)에 올랐으며, 김아중(19명, 15%)과 김태희(17명, 14%), 원더걸스의 안소희(15명, 12%)가 비슷한 수치로 3~5위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