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한총리-전경련, 자원외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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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와 국내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 회장단이 만났습니다. 정부와 재계의 대화 화두는 '자원외교'였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전경련 회장단은 13일 한승수 국무총리 초청 만찬을 열고
자원외교와 환경문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
"자원외교에 대해 많이 논의했다. 조양호 한진 회장은 몽골에 가면 석탄이 풍부한데 우리가 어떻게 하면 같이 공동개발할 수 있겠느냐고 말해 논의를 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문제를 골자로 한 기후변화 문제도 의논했다"
조석래 회장은 또 "자원외교는 기업들이 직접 투자해야 하며 진짜 자원외교는 기업이 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해외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해주는 대가로 자원을 개발하는 '패키지 자원외교'를 위해 조만간 해외순방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전경련 회장단은 3월 회의를 통해 기업이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결의문도 채택했습니다.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본연의 책임과 더불어
법적.윤리적 그리고 사회공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자는데 뜻을 모은 것입니다.
정병철 전경련 상근 부회장
"책임을 다 함으로써 환골탈태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국민과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이달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 모두 16명이 참석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