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TV서비스 관련 기술 국산화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셀런은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국산 CAS 상용화 개발협력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신제한시스템(CAS)은 컨텐츠 보안을 위한 솔루션으로 케이블과 위성, 인터넷 등을 통해 제공되는 방송 서비스에 대해 비용을 지불한 소비자만이 해당 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현재까지 수신제한시스템(CAS)은 모두 외국 제품으로 사용시 로열티를 지불해야 했지만 셀런에서 자체 개발해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수신제한시스템(CAS)를 통해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셀런은 스카이라이프의 국산 상용화 개발협력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IP셋톱박스 뿐만 아니라 위성방송용 수신제한시스템 시장에서도 입지를 구축해 매출의 다각화를 이룬다는 방침입니다. 김영민 셀런 대표이사는 "이번 스카이라이프와의 개발 협력으로 위성방송용 국산 수신제한장치의 상용화가 앞당겨 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위성방송뿐만 아니라 IP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국산화를 이루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