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명세빈의 이혼으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13일 연예계 잉꼬 커플로 소문난 지누 - 김준희 커플까지 파경을 맞았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누 - 김준희 커플은 지난 2005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서로의 일을 누구보다 잘 챙겨주고 감싸주는 잉꼬 커플로 소문 난 바 있다.

1년여 열애 끝에 결혼한 이들 커플은 김준희가 임신 3개월에 유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션 - 정혜영 커플이 둘째를 가졌을 당시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해 주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스포츠 조선 보도에 따르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이한 이들은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서류를 접수한 뒤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쇼핑몰 '에바주니' CEO로 월 매출 10억원을 넘는 등 성공적인 사업을 하고 있는 김준희는 미니홈피도 폐쇄하고 온라인 쇼핑몰만 운영하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지누는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김준희의 전화기는 꺼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희는 지난 1994년 뮤 1집 '새로운 느낌'으로 데뷔해 2006년 인터넷쇼핑몰 에바주니 대표이사로 사업에 뛰어 들었다.

지누(본명 김진우)는 1994 '나는 캡이었어'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션와 함께 '지누션'으로 많은 인기를 누린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