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일본차 공급 두렵지 않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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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3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일본차의 잇단 국내 진출에도 시장점유율 하락 폭은 가장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서성문 연구원은 "2005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수입차 판매는 올 들어서도 2월까지 전년동기대비 26.8%나 증가했다"며 "최근 3년간 수입차 시장의 성장을 주도한 것은 일본업체였고 혼다는 2004년 5월 대중차인 어코드(Accord)를 시작으로 CR-V, Civic 등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일약 선두대열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이런 혼다의 성공에 고무돼 닛산과 미츠비시가 올 가을 국내 진출을 선언했고 도요타는 내년 상반기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일본 대중차의 주도로 수입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 찬탈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일본차에 비해 현대차의 최근 신차들은 초기품질, 연비, 인테리어, 주행성능, 정숙성, 승차감 등에서 차이가 없고 가격은 최소 20~30%는 저렴한 편이라고 서 연구원은 설명했다.
또 우려가 되는 도요타의 경우 이미 지난 2001년 렉서스로 국내에 진출한 상황이어서 Camry, RAV4 등에 대한 마케팅의 강도는 렉서스 기존 판매모델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정도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현대차의 경우 최근 4년간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 시장 점유율이 49% 수준에서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점유율 하락폭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현대차는 베라크루즈와 제네시스에 이어 VI를 출시해 국내 럭셔리 시장에서는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서성문 연구원은 "2005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수입차 판매는 올 들어서도 2월까지 전년동기대비 26.8%나 증가했다"며 "최근 3년간 수입차 시장의 성장을 주도한 것은 일본업체였고 혼다는 2004년 5월 대중차인 어코드(Accord)를 시작으로 CR-V, Civic 등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일약 선두대열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이런 혼다의 성공에 고무돼 닛산과 미츠비시가 올 가을 국내 진출을 선언했고 도요타는 내년 상반기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일본 대중차의 주도로 수입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 찬탈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일본차에 비해 현대차의 최근 신차들은 초기품질, 연비, 인테리어, 주행성능, 정숙성, 승차감 등에서 차이가 없고 가격은 최소 20~30%는 저렴한 편이라고 서 연구원은 설명했다.
또 우려가 되는 도요타의 경우 이미 지난 2001년 렉서스로 국내에 진출한 상황이어서 Camry, RAV4 등에 대한 마케팅의 강도는 렉서스 기존 판매모델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정도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현대차의 경우 최근 4년간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 시장 점유율이 49% 수준에서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점유율 하락폭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현대차는 베라크루즈와 제네시스에 이어 VI를 출시해 국내 럭셔리 시장에서는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