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실시하면서 세계 4개국 중앙은행도 일제히 달러를 시중에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스위스 중앙은행은 확대된 통화스왑으로 FRB로부터 각각 300억 달러와 60억 달러를 공급받아 11일과 25일에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 중앙은행도 오는 18일 3개월 만기 환매조건부채권 매각을 통해 200억 달러를 시중에 공급할 예정이며, 캐나다 중앙은행도 오는 20일과 다음달 3일에 20억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