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은 지난 1분기(2007.11.1~2008.1.31)에 1억2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흑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분기보다 줄어든 11억원6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은 100.8%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63.6%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 흑자 원인은 이자수익과 매출채권 회수에 따른 영업외수익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기술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중반 이후 시작한 TFT-LCD 모니터 제조 사업의 구조 개선과 LPG충전소의 영업 개시로 인해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인선 경영지원실장은 “앞으로 오일샌드를 비롯한 해외 에너지 개발사업 수익은 해외 자회사를 통한 영업외수익 계정으로 산입되므로 당기순이익 수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