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의 세계골프랭킹이 역대 최고인 5위로 건실한 상승세를 타가고 있다.

최경주는 10일 발표된 주간 골프랭킹에서 5.75점을 받아 지난 주 6위에서 한계단 올랐다.

지난 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세계 10위 안에 들었던 최경주는 올해도 소니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로 역대 랭킹 또한 올라가는 추세다.

누가 뭐래도 타이거 우즈(미국)는 '황제'답게 부동의 1위를 지켰고 필 미켈슨(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뒤를 이었다.

최경주는 13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유럽프로골프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 세계 톱 5의 실력을 한국팬들에게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